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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플러스 학원 숭실대학교 합격수기 17학번 정다운

 

숭실대 영화과 합격수기 스토리플러스

 

 

저는 영화인이 되기로 남들보다 늦게 마음먹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말까지만 해도 여태 공부한만큼의 대학을 가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떤 목표 하나 없이 같은 것을 반복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집 근처도 아닌 타지에서(집은 구리, 학교는 가평) 공부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우울하고 외로웠습니다.
그러다 3학년으로 올라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기숙사 휴게실에서 혼자 편의점 도시락을 데우다가 이젠 무엇이라도 마음을 잡고 용기내어 해봐야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전부터 학교에서 여는 작문대회나, UCC촬영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작은 보람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두 보람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막했습니다. 계속 같은 공부만 하다가 영화에 대한 공부를 하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학원들이 몇 개 떴습니다. 몇 군데의 연락처를 따서 무작정 강남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처음 간 곳이 스토리플러스였습니다. 학원에 들어가서 면접으로 글을 썼고, 그 글을 가지고 선생님과 면접을 했습니다. 면접으로 쓴 글을 보시고 장점과 단점을 설명해주시는데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글을 보여주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것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수업은 현민아 선생님과의 작문 수업과 손경배 선생님과의 영화 수업으로 나뉘었습니다. 작문 수업 때는 써온 글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다른 학원 학생들에게도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제 글을 평가 받는 것은 현재 제 위치를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더 좋은 글을 쓰려는 의욕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의 글을 평가하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본받을 점과 미흡했던 점을 확인하고 자신의 글에 적용해보는 것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화 수업에서는 영화 분석 수업과 더불어 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쓰이는 기법들을 배웠습니다. 기법에서는 기본적인 틀과 더불어서 추가적으로 몇 가지를 배웠는데, 이는 기존에 단순히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던 제가 의도적으로 극적 장치들을 이야기에 배치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명작으로 알려진 영화들을 분석하며 좋은 영화의 카메라워크나 구도, 서사에서의 특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고 나서는 지원한 학교 별로 준비하는 과정을 나누어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숭실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구술 시험이었기 때문에 사진들을 보고 이야기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크게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많이 걱정했으나 시험장에서는 그동안 수업했던 것들을 토대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을 할 때에도 떨지 않고 제 얘기를 소개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숭실대학교라는 좋은 학교에 합격하게 해주시고, 또 무엇보다도 제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게 도와주신 현민아 선생님, 손경배 선생님을 포함한 스토리플러스 학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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